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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근처에 맛있는 모밀집이 생겼다고해서 점심시간에 다녀왔다.


식당 이름도 간결하고 귀여운느낌의  '몽밀

 

 

 

 

몽밀월요일만 휴무이다.

 

가게 운영시간평일, 주말 11:30 ~ 21:00 까지브레이크타임은 3:30~ 17:00  이다.

 

가끔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을때도 있는 것 같았다.

 

하단 링크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http:// https://www.instagram.com/mong_mil

 

냉모밀과 덮밥을 팔고,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를 판매하는 작은 식당이다.

 

몽밀 도착. 깔끔하고 우드로 가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소박한 따듯함이 느껴졌다.

 

 

오픈하고 얼마되지 않았는데 점심에가면 대기가 있다는 후기들을 보고 나름 일찍 출발했지만, 10분정도 밖에서 대기하고나서 들어갔다.

 

기다리는동안 사장님이 메뉴주문도 받아주시고, 인원이 빠지면 신속하게 안내해주신다. 친절하시다 :)

 

 

 

냉모밀 종류도 다양하고, 덮밥 종류도 다양하다. (메뉴판 뒷장에는 안주메뉴들과 주류 종류들이 있다.)

 

모밀과 튀김을 같이먹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튀김을 시켰어야했는데....

 

점심은 간단하게 먹자주의여서 우리 모두 기본 냉모밀로만 주문!

 

다른 블로그들 후기에 보면 성게알이나, 단새우장도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덮밥류도(또 먹으러가야지!!!)

 

 

 

기본 반찬들이 나오고,

 

냉모밀이 바로 나왔다! 셋이 메뉴를 통일해서 금방나온느낌 :)

 

비주얼이 아주 상큼해보인다.

 

 

그렇게 양이많지도 적지도않고 딱 적당하다.

 

모밀면이 통통하니 맛있고, 곁에 있는 토마토와 오렌지랑 함께먹으니까 여름에 딱 찾고싶은 맛이었다.

 

과일이랑 함께 먹어서그런지 우리가 알고있는 기본 냉모밀의 기분육수의 짭쪼롬한 보다는 좀더 가벼운느낌.

 

시원하고 달달하고 소화잘되는 음식이 먹고싶을때 찾을 것 같은 몽밀에 냉모밀..

 

요즘 덮밥이 자주 먹고싶은데,,재방문 시 꼭 먹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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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회식으로 방문했던 딘타이펑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여름 끝자락에 방문했었고, 코로나 4단계로 인해 저녁에는 2인 이상은 못모이던 때였다.

그래서 점심회식을 하게되었고, 무얼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딘타이펑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꺄하~~

 

 

 

 

딘타이펑은 영등포에 타임스퀘어(4층) 안에 있다.

타임스퀘어 점은 쾌적하고 매장이 넓어서 좋았다. 물론 주차는 타임스퀘어에 하면되고 딘타이펑에서 식사 후에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점심 회식이라서 혹시나 사람이 몰릴까봐 미리 예약을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진행했고, 예약혜택으로 음료제공을 받을 수 있다 :)

 

 

딘타이펑 타임스퀘어 입구, 원산지 표시판

 

우리 인원은 4명이었고, 메뉴 고민을 미리 해갔지만 메뉴판에 타이완세트를 보고 변경했다.

메뉴는(하단링크 참고)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자.

http://dintaifung.co.kr/menu/xiaolongbao.php

 

Xiaolongbao - 메뉴소개 | 딘타이펑

 

dintaifung.co.kr

 

 

주문한 메뉴는, 타이완세트 그리고 단품메뉴로 XO게살볶음밥을 추가했다.

타이완세트 구성은, 샤오롱바오(10).쩡쟈오콤보,그린빈소고기볶음,라웨이황과,매운새우완탕,우육면,파이구이볶음밥 그리고 에이드3잔.

 

 

딘타이펑 기본구성은 차와 자차이 그리고 딤섬 찍어먹는 식초소스+생강 :)

어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이시간이 제일 길다 . . .

 

 

딘타이펑 - 라웨이황과(오이김치)

처음 나왔던건 라웨이황과(오이김치)였다.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앞으로 나오게 될 기름진 음식들과의 궁합이 찰떡 이었다.

 

 

딘파이펑 - 그린빈소고기볶음

그린빈 소고기볶음도 그린빈의 식감이 살아있고, 소고기와의 조합이 너무좋았다. 양도 생각보다 많았다!!

 

 

딘타이펑 - 정짜오콤보

그 뒤로 정짜오콤보가 나왔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새우(왼쪽)와... 풍미 가득한 야채정짜오 ㅠㅠ...정말로 맛있었다.

몇개는 더 먹고싶은 맛.. ♥

정짜오는 반달모양으로 주름잡아 모양을 낸 딤섬이라고 한다.

 

딘타이펑 - 야채정짜오

맛있는건 더 자세히... 나물?야채의 향이 은은하고 깊었다.

한입 베어문 순간 느껴지는 건강한데 맛있는맛 :)

 

 

딘타이펑 - 샤오롱바오(소룡포)

뒤이어 모습을 드러낸 샤오롱바오!

샤오롱바오는 대나무 찜통인, '롱쯔'에 쪄낸 중국식 만두이다.

 

안에 국물이 있기 때문에 먹는 일반적인 방법이 하나 있다.

먼저, 숟가락에 샤오롱바오를 얹고 소스에 절여있는 생강을 만두위에 얹는다.

그다음 샤오롱바오의 피를 살짝 찢어서 국물이나오면 먼저 마신다. 그뒤에 샤오롱바오를 먹으면 된다.

 

딘타이펑 - 샤오롱바오

 

나는항상 얹고 먼저 피를 찢어서 국물을 마신다음, 나머지는 절인 생강을 올려서 입 안으로 마무리한다..

이걸 적는 순간에도 너무나 먹고싶은 샤오롱바오 ><!!!!!

딘타이펑에 오면 무조건 시켜야하는 메뉴 중 하나이다.

 

딘타이펑 - 매운새우완탕

 

소스가 정말 맛있 던 매우새우완탕. 혀에 통증이 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은은한 매콤한 맛이었고 향신료가조금 가미된건지, 고추기름인건지... 뒤에 나온 XO게살볶음밥과 먹으니 조합이 으뜸이었다.

 

 

딘타이펑 - 우육면

우육면은 생각보다 깔끔한 맛이라서 좋았다. 

대만에서 먹었을 때랑 미세하게 다른 것 같았지만, 약간의 시큼한느낌도났지만 국물맛이 느끼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딘타이펑 - 파이구이볶음밥 

약간 달달한 계란볶음밥 위에 나온 파이구이볶음밥!

겉바속촉이었고, 시즈닝 맛이 강해서 그런지 짭쪼롬하기도 했다. 그래서 슴슴한 계란볶음밥이랑 잘어우러졌다.

 

 

딘타이펑 - XO게살볶음밥

XO 소스로 만든 게살볶음밥:)

고슬한 게살의 식감과 XO소스가 잘어울리는 맛이었다.

매운새우완탕 소스와 먹어도 잘어울리고, 우육면 국물과도 잘어울려서 마지막에 마무리를 밥으로 했다 ㅎㅎㅎ

점심회식 겸(꽁밥) 이라서 더 맛나게 식사했던 것 같다.

 

 

작년에는 남편과 화이트데이 때 왔었는데, 그때 초코가 들어있는 딤섬도 독특했다 ㅎㅎ.. 식후 디저트로 먹었던 것 같다..

1년에 한번씩은 오게되는 딘타이펑. 올해도 잘먹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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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우리 아가 :)

우리가족의 미래에 아이에 대한 계획도 물론 올해부터 준비하고있었다.

그나마 제일 신경썼던 것은, 엽산+비타민+오메가3 꾸준히 챙겨먹기 그리고 적당한 운동 정도였던 것 같다.

 

올해 4월 즈음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하게되었고, 제작년에 다니던 회사와 같은 곳으로 건강검진 병원이 지정되었다.

건강검진을 빨리하게 된 계기는 올해 첫째 아기를 갖고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나의 건강상태가 궁금했었고, 풍진항체 여부도 검사에 포함이었었다. 검사항목에서 위,대장 내시경도 함께 진행했다. 처음해보는 대장내시경이 두렵긴했지만 차근차근 받고왔고 검사결과에도 큰 이상이없었다. 생각보다 살이 많이 찌긴했지만, 항체도 있었고 내시경에서도 대장은 용종하나 없이 깨끗했다. 다만 위에 염증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검사였다.

남편도 우선 회사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8월초로 예약을 하고 어느정도 금주와 다이어트를 해서 13kg정도 감량을 했다.

대단해 내남편'0'!!

우리는 그렇게 올해 시작부터 나름의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초가을에 불쑥 찾아온 아기천사

친구랑 둘이서 제주도 여행 내내, 컨디션도 좋지 못했고.. 제주여행 중에 홍양이 찾아왔었어야했는데.. 어쩐지 아무 소식이 없었다..

여행끝난 다음날 미리 사두었던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정확히 두줄이 보였다. 임테기 두줄을 보고 너무 놀라서 남편한테 달려가서 말했더니.. 남편도 함께 신기해하더니 꼬옥 안아주었다 :)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한주 한주 지나보니 느껴졌던 극초기 증상들이 있었다.

내가 느꼇던 임신극초기 증상은,

 

0. 무월경

제일먼저 느꼇던 증상중에 하나, 임테기 전에 왜 안할까?염려했던 생리를 안하게 된것.

나는 꽤 생리주기가 정확한편이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을때는 1~2일뒤에 하기도 했지만, 보통날은 생리어플 주기가  거의 일정했다. 근데 멈춰버린것이다. 3일이나!..

 

1. 쉽게 오는 피로감..

체력이 너무 쉽게, 급격하게 떨어진다. 평소에 잘 챙겨먹었던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들과 홍삼을 먹었는데도 쉽게 회복되는느낌이 아니었다. 밥먹고 산책하다가도 갑자기 앉고싶어지고 운전석에 타로 내릴때조차 유는히 몸이 무거운 느낌이 있었다.

 

2. 감기몸살기운, 미열 두통 증상

이런 느낌은 특히 오후에 자주느꼈고, 일을 마치고 와서 집에오면 뭔가 몸을 두들겨맞은것처럼 온몸이 피곤할 떄도 있었다. 이런날에는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 자고 일어나서도 미열에 두통증상도 있어서.. 환절기라서 그런가 하고 지나갔었다.

 

3. 입맛이 없어졌다. 소화불량 더부룩함

하루 중 한끼정도는 배부르게 먹는 나였는데, 음식을 배부르게 먹고싶다는 느낌이 안들었다. 

평소 소화불량이 자주 있었지만, 조금 다른느낌의 더부룩함이 더해졌었다.

 

4. 식곤증으로 착각할만큼의 졸음

졸음이 자주 찾아왔다. 특히 밥먹고나서 식곤증이오는것처럼 하품을 시도때도없이 했다.

평소 낮잠도 안잘뿐더러 낮잠을 자는경우에는 밤잠을 꼭 설치는터라 즐겨하지않았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종종 식곤증이 있기도했지만, 임신인 줄 몰랐던 극초기때에는 졸음이랑 싸우느라 힘들었던 것 같다. 

 

내가 직접 느꼇던 증상들 말고도 착상혈, 아랫배 통증, 가슴통증, 냉 등의 여러가지 증세가 있다.

5~6주 차 떄는 가끔 아랫배가 콕콕찌르는느낌도 있었고 가슴통증도 시작되었다.

앞으로 하루하루 몸의변화도 있고 임신호르몬도 겪으면서 알아갈 것들이 잔뜩이겠지만,

이렇게 불쑥 반갑게 찾아와줘서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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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 가배도 카페

한번쯤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싶었는데, 동생 명동에 볼일보러 갔을때 잠깐 다녀왔다.

일요일오후라서 그런걸까 손님이 많이없어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친구들 모임하시는분도 있지만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시끄럽지는 않았다.

 

 

송리단길, 신논현, 삼청에 이은 4번째 매장 :)

자가로 이용시, 서울 중구 퇴계로 18길 10(1층)

대중교통은 명동역 3번, 4번출구로 이용하면 된다.(오잉 근데 우리는 2번출구를 이용했다~!)

오픈시간은 매일 11:00 ~ 21:00 

 

 

 

 

역에서 절대 멀지않은 거리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드디어 와봤네 가배도.

 

명동 가배도 입구

 

주변에 대나무들을 배치해서 그런가 고즈넉한 가배도만의 느낌이 한눈에 들어왔다. 

옥색문을 열고 들어가면 밖에서부터 이어지는 분위기가 참 따듯하다.

 


이날은 일요일 오후 애매한시간 때 여서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적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하러오신 분도 있었다.

생각보다 넓어서 앉을 자리가 넉넉했다.

코로나시대에 좌석 간격이 넓어서 안정감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가서 메뉴판정독!

가배도의 시그니처인 말차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녹차라떼를 좋아하는 나는 궁금했던 말차라떼, 따듯한걸 좋아하지만 날이 더운만큼 시원하게먹고싶어 아이스로 주문! 

 

 

색감이 너무 예쁜 말차라떼!.. 아니 저런 텍스처는 어떤식으로 하면나오는거지!??

대나무 같은 비주얼로 동그란유리컵에 멋스럽게 나와서 휘 저어서 먹기가 아까웠다.

그리고 한뭉터기의 티라미수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조합은 누구나좋아하는 조합!!!

분명 배고프지는 않았는데, 입에서 사르르녹는 티라미수 달달함과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무난하게 어우러진다 :)

 

 

 개인적으로 말차라떼보다는 녹차라떼를 선호하는 편. 녹차라떼가 더 진한 풍미가 있어서 좋다.

 근데 이 말차라떼는 은은한 쌉싸름함이 올라와서 좋았다.

 가끔 비오는날 ,흐린날 생각나는 녹차라떼를 먹을때 기분이 생각이들었다.

 가배도의 분위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모처럼 동생이랑 여행갔던 많은 곳들이 그리워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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