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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및 조리원 선택의 시작

이사를하고 지역이 달라져서 출산병원부터 시작해서 조리원까지 알아보기란 쉽지않았다.

연고지가 없는 곳에 이사 온 점도 그렇고, 이 동네에는 출산병원 그리고 조리원의 선택지가 거의 없다고 봐야했다.

제일 많이 가는 곳이 분당제일여성병원, 분당차병원 이었고.. 나는 첫째때도 그렇고, 이슈가 크지않은 산모라는 생각이들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분당제일여성병원을 추천해주어서 수월하게 병원을 옮길 수 있었다.

 

처음에 병원을 옮길때에도 그렇고, 조리원도 이사오기 전 미리 알아봐두었던 조리원은 이미 마감이라고 했다.

약간의 충격이었던 말이 이 근처 산후조리원은 두줄뜨면 미리 예약을한다고 말씀해주셨다ㅎㅎㅎ..이사 오기 전 동네가 갑자기 그리워졌다...

그리하여 산후조리원을 검색해보고 예약이되는곳은 예약걸어두고 내가 제일가고싶던 한곳은 예약도안되고 대기만 가능하다고했다.

두곳 중 한곳은 예약하고, 한곳은 대기한 상태에서..그 사이에 이사를 하게되었고.. 이사하고 이제 여유가좀 생길쯔음..

산후조리원 대기한 곳에 자리가 났으려나 싶어 확인차 한번더 전화를 했다. 아직 자리가안났다고한다..

 

몇주 뒤에 또 전화해서 여쭤보았다..(귀찮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안타깝다는 답변을 듣고 며칠 뒤.. 알게된 판교에 새로 생긴다는 조리원 이야기를 듣게되었고 검색해보니 이 곳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이었다.

기존에 있던 건물에서 내부를 리모델링 후 오픈한다고 전해들었고, 우선 예약이 급한(?)나머지 온라인으로 상담을 하고 덜컥 계약하게 되었다. 내가 경산모이고 첫째때 조리원과 크게다르지 않은 곳이면 될줄알았는데,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의 조감도를 보니 여기가고싶다!라는생각부터 하게되었다.

 

에테르 리저브 산후조리원

에테르리저브 경기 성남시 수정구 청계산로4길 59

 

무엇보다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이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을 했기 때문에 새집증후군이 조금 걱정되었다.

신생아랑 이 건물에 들어가도 될까?가 제일 걱정되었지만, 이사 온 우리집도 신축이었고 4월에 입주하여 최근까지 별탈없이 잘 지냈기 때문에.. 우선 계약을 했다. 첫번째 입실(?)하는 산모라 할인혜택이 있었고, 나는 혼자 조리원에서 지낼거라 방 중에 제일 작은방으로 선택했다.

 

Executive Suite 

에테르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 -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 웰컴키트

 

방문 입구에서 들어가보면 좌측으로 옷장 및 파우더룸이있고, 우측으로는 화장실.

정면으로 들어오면 티비 진열장을 기점으로 좌측으로는 테이블과 쇼파 그 앞으로 작은 개수대가있는 미니 주방이있다. 우측으로는 침대 그리고 아기침대가있다:) 

무엇보다 호캉스 온 느낌으로 지낼 수있는 것 같아 답답하지않은 공간이 마음에들었다!

 

침대 옆 아기침대 / 파우더룸

 

 

둘째를 낳고 무조건 빠른 회복.. 휴식이 첫번째였던 나는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에서 제일 만족하는부분을 네가지로 추려봤다.

 

첫번째 내가 제일 걱정했던 신생아 케어 및 신생아실 선생님들

새로운 공간에서 다들 적응하시느라 어떨지 걱정이많았는데, 2.5:1 신생아 보살핌은 물론 회복하러온 산모들이 걱정없게 아이도 정말 예뻐해주며 케어해주시고 산모 상태도 꼼꼼히 체크해주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우리 아가가 2.29kg로 제일 작은아가였는데, 2주만에 2.6kg로 무럭무럭 자랐다><

모자동실 시간은 하루에 두번, 아침에 한시간(8:30~9:20) / 저녁 한시간 반(7:00~8:30)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씩 아이상태 체크하러 소아과회진도 있고, 소아과원장님이 오시기전에 궁금한 사항이 없는지 체크해 주신다.

아이를 너무 이뻐하시기도하고,, 산모 회복이 중요하다며 몸이 힘들거나 하면 꼭 말해달라고 당부해주시는 사려깊음에 정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다. 이 덕분일까..수유 관련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았다. 최고최고... !!

 

두번째 가슴마사지

첫째때는 내 회복 자체가 더뎌서 힘들었는데.. 둘째낳고는 회복을 빠르게하고싶어 걷기도 열심히 걸었고, 잘먹었고, 잘 잤다. 

체력이 점점 회복되고있음을 느껴서 그런지 수유에도관심이좀더 생겼던 것 같다.

병원에서 퇴원하고 처음으로 에테르리저브 산후조리원에 들어온 날, 입실하기 전 가슴마사지를 먼저 받게되었는데... 정말 정말 시원했다.

단단했던 가슴이 짓눌리는 느낌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처음으로 뵌 가슴마사지 실장님이 편안하게 가슴뭉침도 풀어주시고 유선도 뚫리게해주셔서 점점 모유수유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생겼던 것 같다:) 가슴마사지 원장님, 실장님 잠깐씩 매일뵈서 그런지 당분간은 너무 그리울 것 같다..ㅜㅜ

가슴마사지는 원장님, 실장님께서 산모 스케줄확인 후 일정을 당일오전에 회진하시면서도 잡아주시고 전화로도 잡아주신다:) 

 

 

세번째 다양한 식사

조리원의 꽃의 기준이 대부분 마사지 아니면 식사 일거라 생각된다.

나는 마사지도 너무 좋았지만 식사가 다양하게 나오는점이 맘에들었다:)

매일매일 미역국이나오면 질릴 수 도있는데, 주말은 특식도나오고 국도 3일에 한번은 다른국으로 나왔다..

그리고 또 하루 세번의 간식이나오는데, 간식도 과일부터 디저트류와 차, 스프 등으로 질리지 않게 주셔서 좋았다.

 

 

네번째 산복 회복케어 마사지+맘스바디케어

산후조리원에 들어올때 가장 기대되는 것 하나는 마사지!

첫째때 풀 마사지를 받고 너무 힘든 기억이있어 마사지를 따로추가하지는 않았지만, 기본 마사지만으로 충분히 내 몸을 녹여주셨다.

하지만 조리원동기분들에게 들은바로는...정말정말 손맛 좋으신 마사지관리사님이계시다고 했는데 마지막 마사지 때 그분을 만났다..럭키

발끝부터 종아리 하체쪽특히 순환에 힘쓰셔서 봐주셨고, 유축및 수유하다보면 자꾸 꺾이게되는 내 목, 윗등 쪽에 뻐근함을 부드럽게 잘 풀어주셨다...산전 때 받아 보았다면 마사지 더 끊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출산후에 제왕이라면 나의 상처관리, 그리고 어떠한 운동을 시작해야하는지 강도부터 세세하게 체크받을 수 있던 맘스바디케어 교육이 정말 유익했다. 첫째때는 수술 후 체력회복이 더뎌서 아무것도 할 수없었을 텐데..이번에는 컨디션도 따라주었고 무엇보다 언젠가 인스타에서접했었던 무중력 트레드밀,, 이걸 여기서 체험해볼 기회가 있다니..(겉으로는 티는 못냈지만 속으로 좀 신나있었다ㅋㅋ)

대표님이 진행해주셨던 복직근이개 관련 수업을 듣고, 그후에는 1:1개인으로 산후회복관련 운동을 해보았다. 나의 복직근이개가 얼마나닫혀있는지 체크해주셨는데 첫째때와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닫혀있어서 놀랐다. 호흡법으로 흉곽 관리방법 및 골반운동 그리고 무중력 트레드밀에 들어가서 나의 걷는자세, 보폭 크기, 등을 보고 어떤부분을 유의해서 걸어야하는지도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항상 따듯하게 맞이하여주시는 원장님, 직원분들 덕분에 잘쉬고 회복하며 기쁜마음으로 하루하루 지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첫째가 걱정되어 9박 10일정도여도 충분할 것 같다 생각했는데,, 13박 14일 하길 너무x1000000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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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모의 제왕절개 병원용 짐 챙기기!

첫째아이때의 준비물품을 되새겨보며 적는 둘째 출산가방 준비물을 하나씩 준비해보려고 한다.

첫째때는 수화물크기의 캐리어에 아주 많은 짐들을 넣은 것 같은데..이번에는 병원용/ 조리원용으로 실속있게 나눠서 챙길 계획을 하고있다.

출산가방 병원용으로는 레디백에 정리할 예정이고, 출산가방 조리원용은 기내용 캐리어를 이용할 예정 :)

 

특히 이번에 둘째출산을 앞두고 마지막 산후조리를 하게될 것 같아서, 건강한 멘탈 + 산후조리 몸회복에 조금 더 집중 할 생각이다.

호르몬 따위 이겨보자!!!!ㅎㅎㅎ

그리고 나와 첫째를위해서 필요한것들은 8월안에 최대한 챙겨두고 둘이 그리고 셋이서의 시간을 많이보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첫째때는 역아 였고,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제왕절개를 하게되었다.

둘째는 자연분만을 해볼까 하여 브이백을 알아보았으나 병원이랑도 상담해보고 남편과의 대화에서도 안전함을 조금 더 보장이되는 쪽으로 출산을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제왕으로 결정하고 날짜도 잡게되었다. (D-21...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니)

 

우선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 4박5일을 입원해야하는데 그 때 필요한 준비물을 메모장에 리스트업 해놓았다.

출산가방 입원편

1. 신분증 / 산모수첩 / 볼펜 / 네임펜 

2. 칫솔,치약 + 가글 / 폼클렌징 / 로션 / 수건 / 헤어밴드 / 작은 거울

3. 입오버 특대형 혹은 대형  2통(한팩에 8장) / 생리대(오버나이트 혹은 대형)

4. 압박스타킹

5. 마스크(KF94)

6. 슬리퍼

7. 휴대폰 충전기

8. 약 (볼그레, 종합비타민,칼마디)

9. 뽀로로보리차(아기물병)

 

병원에서 4박 5일동안은 이정도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다.

첫째때는 수술하고 누워있을때 둘째날 정도부터 다리가부었는데, 첫째날 오후에 남편이 압박스타킹 바로 신겨줬던것같은데..병원이 달라서 어떻게될지..

 

준비물 리스트보고 하나씩 꺼내어 챙겨보기!

* 뽀로로보리차는 전날 주문해서 2병정도챙겨갔다~!

* 약은 처음에 병원용준비물에 넣었다가 나중에 병원가방으로 옮겼다.

* 입오버 벗기 힘들어서 자르려는 용도로 가위도 함께 챙기는분이있는데.. 나는 첫째때도 그렇고 입오버의 옆 봉제라인을 잡고 뜯으면 쉽게 뜯어져서 굳이 안챙겼다. 

 

이정도만 있으면 충분한 것 같다.

첫째 때 의외로 다시 들고 집으로 온 물품들이 많았었어서 일부러 더 적정양을 챙기려고 했다. 

안필요할 것들은 안챙기고 심플하게 끝낸 출산가방 병원용 준비물.

이것만 챙겨놓아도 맘이좀 안정이되었다.

출산가방 준비물 챙기고 바로 차 트렁크에 넣어두는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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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를 갖게되면서 챙겨먹었던 엽산부터 ... 둘째를 다시 갖고 다시 먹게된 엽산 및 임산부 영양제들..

처음과 다르게 꾸준히 챙겨먹는다는 어려움이 생기긴 했지만, 산부인과에 가면 잘 먹고있는지 확인해주시기도 하고 아기 그리고 나를 위해서 잘 챙겨먹으려 지금먹고 있는 영양제를 기록해보려고 한다:)

 

임신 초기때, 준비기간때부터 먹어야하는 엽산

둘째를 계획하기전부터 남편이 알아보고 구입해둔 엽산은 닥터트루 제품이다.

닥터트루 엽산은 100%유기농 인증을 받은 원료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1일 엽산 권장섭취 기준도 충족하여서 임신준비 2~3개월전부터 먹기시작하였다 :) 

엽산은 임신초기때 매우 중요해서 산부인과 원장님께서도 내원 첫날부터 체크해주셨었다.

엽산은 세포와 혈액생성 그리고 태아 신경관의 정상발달에 꼭 필요하다.

그리고 엽산을 구입할때는 비타민B12가 함께 함유되어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을권장한다. 비타민B12는 엽산을 섭취하게 되면 엽산 대사 작용을 위하여 이용된다고 한다.

닥터트루 프리미엄 유기농 엽산 이제품에도 들어가있어서 선택한것도 있다~!

닥터트루 엽산 - 네이버스토어 캡처 이미지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임신 초기 때 입덧으로 인해서 영양제를 엽산 혹은 체력이 안올라와서 비타민B만 섭취했었다.

초기가 끝날 무렵부터 챙겨먹게 된 칼마디이고, 내가 먹고있는 제품은 추천받아서 구매하게된 세비톨 브랜드였다.

식물성 해조칼슘으로 미네랄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고 소화에도 괜찮다고한다.

그리고 뼈의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2, 골격형성에 필요한 망간까지 함유되어있어서 하루 2알로 깔끔하게 섭취할 수 있다:)

세비톨 칼마디

 

철분

임신 중기 시작되고 먹게된 볼그레.

첫째 임신 때, 철분을 보건소에서받은 알약형태로 섭취하다가 변비로 고생했었던 기억이있었다.

그뒤로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서 먹었던 액상 철분제를 이번 둘째임신때에도 먹기시작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아서 먹는게 가격이 제일 좋았던 것 같아서 그대로 처방받아서 먹고있다. 

처방받지 않고 구입시에는 가격이 상이했다. (20,000~ 30,000원 정도)

볼그레 액상 철분제

 

오메가3

먹어야지 먹어야지 하다가 뒤늦게 임신중기쯔음 구매하게 된 오메가3은 맘카페 후기를 보면서 구입학되었다.

출산 3주전에는 섭취를 멈추라고 들었던 오메가3은 길게 안먹었기에 순한 제품으로 구매하고싶었다.

담백하루에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에센스는 크기는 보통 오메가3크기와 비슷했다..근데 생각했던 것처럼 비린느낌이거의없었다(안느껴졌다) 그리고 내가구입한 rTG형은 자여늬 분자형태와 유사하게 복원해서 만들어져 체내 흡수율도 우수하다고 한다.

하루에 한알씩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는 공복보다 식사 후 먹는것을 추천받아서 그렇게 먹고있다~!

담백하루 오메가

 

유산균

현재는 매일 챙겨먹지 않고있는 유산균은.. 가끔씩 생각나면 먹게된다. 

30대 초반까지도 잘챙겨먹었었는데 어느순간 점점 챙겨먹는게 어려워진 유산균.. 듀오락 제품으로 캡슐형태로 되어있는걸 먹는다.

주에 1번정도라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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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대 초반까지는 알아서 영양제를 잘 챙겨먹는 타입이었는데..

첫째 임신때만해도 꾸준히 시간대에 맞춰 먹었었다. 이제는 일하랴 육아하랴... 예전만큼 꾸준히 챙겨먹지는 못한다ㅠㅠ

그래도 임신 초중기부터 다시 잘 섭취해보려 하고있다.

어느덧 임신후기가 시작되어 꾸준히 먹고있는 중이다..하루에 한두개정도 빼먹으면 다음날은 더 잘챙겨먹고 있다.

위에 나열한 이 많은(?) 영양제를 먹는 순서는 주로 아래와 같이 하고있다.

일어난 직후 물한잔 + 유산균 + 엽산(있는것까지 섭취 후 더는 안먹을계획)
오전 식사 후 오메가3
오후 식사 후 철분 + 비타민C(최근에 추가함)
취침 전 칼마디

 

- 칼슘은 철분과 최소 2시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한다.

- 마그네슘은 저녁이나 자기 전 섭취하면 편안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영양제를 먹을 때에도 먹는 시간과 같이먹으면 흡수에 방해되는 요소들이 있기때문에 현재 먹고있는 영양제가 많다면 한번쯤은 꼭 체크해보자. 추가로 임신초기, 중기, 후기마다 먹는 영양제가 추가될 때마다 담당 산부인과 원장님과 상의해서 먹으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영양제에 따라 같이먹으면 좋고 피하면 좋은게 어떤게있는지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두었다~! 

영양제 같이 먹으면 좋은 것 피하면 좋은 것
오메가3 식사중(지방 섭취시) 공복(속이 불편할 경우)
철분 비타민C 칼슘, 우유, 커피 혹은 녹차(카페인)
비타민C 철분 특별사항 없음
칼슘+마그네슘+비타민D 식후 또는 취침 전 철분과 동시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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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훌쩍넘은 고민끝에 계획하게된 둘째아가.

이제 등원 하원그리고 근무도 많이 익숙해진 워킹맘이기도하고..

일도 꾸준히 하고싶었고, 무엇보다 첫째아이가 너무 소중한 나머지 둘째가 생각이없었기도 했었다.

 

다사다난한 일들이 지날때 즈음 형제가 필요하다고 잠깐이나마 느끼기도 했지만,

세돌넘은 아이와의 현재 익숙한 삶이 좋고 여유가 생긴 육아도 회사일도 놓치고 싶지않아서 한켠에 숙제처럼 미뤄두었던 것 같다.

 

그러다 외곽지역으로의 이사를 좀더 구체적으로 계획 하게될 쯤..고민의 끝자락에서 둘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더 늦지 않게 찾아온 우리 둘째 버찌 환영해 !!

 

 

임신소식을 알게 된 후 첫째때와의 다른점은..

1. '노산'이라는 단어를 내내 병원갈때마다 듣게되었다.

2. 첫째아이때는 무조건 남편과함께 시간맞춰 산부인과를 갔었지만 지금은 혼자간다.

3. 생각보다 더 태교에 집중이 안된다.(태교를 할 생각을 못하는 건지도...ㅜㅜ)

4. 입덧증상부터 다르다.

5. 임신초기 운동이 어렵다는걸 알았다.

 

주수에 맞게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둘째라서 혼자오는 산모들이 많다며 얘기해주시는 원장님.

"노산인거 아시죠?" 하면서 가끔씩 말씀하시지만 그 단어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그저 '아 나 노산이구나^^' 할 뿐...

 

태교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고 해야하나.. 등원 후 출근. 출근 후 6시에 퇴근하려면 부지런하게 일해야하고...

퇴근후 아이 하원하러가고, 집에오면 저녁부터 챙겨먹고 씻기고 재우기까지! 월-금은 특히나 정신없이 보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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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임신초기 증상들..

 

첫째때는 거의 없었던 임신초기 증상으로 입덧이 뚜렸하게 왔다 ㅠㅠ..

특히 커피를 입에 대기도 싫고, 향도 맡기 싫었고..커피라는 단어만 들어도 매스껍고 머리가어지럽고 가끔 역하기도 했다..

 

카페인 자체를 멀리할 수 밖에 없었던 입덧증상으로 인해 처음으로 입덧약도 처방받아 먹었다.

듣기로는 예전보다 금액이 훨씬 저렴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입덧 약도..두알이상 먹으면 두통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 오래는 못먹었다 ㅠㅠ!

 

입덧약이라니...!!!!

 

회사에서도 두통때문에 오전오후에 한차례씩은 고비가 있었다..

다행인건지 초기때 단축근무를 쓰긴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었지만..아직도 두번다시 안겪고싶었던 증상이다.

 

두통과 함께잠도 아주 많이 쏟아졌다.. 꾸벅꾸벅 졸기도했고.. 점심 때 차에서 자기도 했었다.

이건 첫째때와 별다르지 않았던것 같다. 아주 많이 졸리다.

 

체력 이슈로 운동을 못하게되었다(?) 제일 아쉬웠던 것은 나의 유일한 낙 ...수영...

두통이 심하니 수영(화,목 저녁10시)을 가려고 해도 어지러워서 못가는일이 다반사였다.

 

한창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 수영을 못하게되니 아주많이 아쉬웠다..

그렇게 3일을 못가서 4주동안 홀딩하게되었고 10주부터 천천히 다시 시작해보려 했지만 4번정도 간 뒤로 못가게 되었다..

 

온전히 입덧 어지러움 때문이었던걸까.. 수영을 겨우 갔던 날은 너무재밌게 하고와서 다시 활력이 생기는 듯 했지만,

주에 1회라도 가면 좋은데, 그것마저 힘이들었던 임신초기...ㅠㅠ 둘째 결심을 오래 했기때문에.. 무리하지않는 것이 중요하기도 했던 것 같다.

 

버찌의 심장소리 들은 날 :)

 

임신 초기때는 이런저런 작은 이슈들이 있었어서 조금 지쳤던 것 같다.

입맛도 없었고.. 호르몬에 점점 지배당하는 기분도 들었고... 첫째때와 다른 증상들이 나를 괴롭게 했지만..

우리 버찌는 무럭무럭 잘 크고있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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