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괌 여행 첫째날
괌 첫째 날. 새벽에 짐 챙겨서 공항 가는 길.. 오랜만에 새벽에 뜨고 있는 해를 보았다.
아기는 잠이깨서 더 자지 않고 바깥도 구경하며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 가는 중에도 졸리지만 궁금한 게 너무 많은 우리 아기:)
우리는 발레파킹 무료로 이용가능(발렛파킹과 주차장요금 비용은 별개이다)해서 인천공항제1터미널에 파킹을하고 제2터미널로 셔틀을타고 이동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동선을 잘못 짰었던 것 이다..(23년12월에 오키나와 갔을 때만 해도 제1터미널에서 발렛파킹 후 체크인도 해당터미널로 해서 비행기 탑승 때만 이동을 했던 것 같은데..ㅠㅠ!!!! 지금은 아예 바뀌었다) "스카이팀"항공사는 제2 터미널에 속하고 나머지는 제1 터미널이다. 꼭 확인하고 해당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으로 발레파킹을 하길 바란다.
- 제1터미널 : 아시아나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에어캐나다,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포함되며, 저가항공사(LCC)도 대부분 이용.
- 제2 터미널 :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네덜란드항공 등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가 주로 이용.
우리처럼 2터미널 출국인데, 1 터미널에서 발레파킹 했을 경우에는 터미널 간 이동을 해야 하는데, 이동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1. 셔틀버스 (타는 곳은 8번 게이트 앞, 무료 7~29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약 15분 정도 소요)
2. 공항철도 (유료 1,050원 24시간 운행)
인천공항 발레파킹은 주로 공식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다. 공식업체는 아래와 같다.
1 터미널 발레파킹 https://valet.hiparking.co.kr/main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투루발렛 | 하이파킹
valet.hiparking.co.kr
2 터미널 발레파킹 https://valet.amanopark.co.kr
아마노코리아 주차대행 서비스
valet.amanopark.co.kr
수속을 밟고 면세품도 찾고, 라운지는 줄이 너무 길어서(T^T) 이용을 못하고 출국을 했다.
아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비행기 타자마자 잤고, 2시간이 넘어 깼다. 푹 자고 일어나서 기내식으로 받아놓은 샌드위치와 요플레도 사부작사부작 놀다 보니 드디어 괌 도착!
생각보다 덥긴 하더라.. 그래도 이 쨍쨍한 날씨 덕분인지 휴양지로 여행 왔구나 싶었다ㅎㅎ
우리는 렌터카업체(한인)를 미리 예약해 두었다.
내려서 나오면 바로 카운터가 있고.. ㅎㅎ 인솔과정이 매우 언짢았지만 렌터카를 타고 밖을 보니 날이 정말 좋았다!!
습한 날씨 탓일까, 주차하고 두짓타니 로비로 연결되는 통로로 들어가는데 에어컨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좋았다 :)
두짓타니는 정말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았다. 주차장에 연결된 엘리베이터로 내려와 로비에 도착했을 때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투몬비치 뷰도 참 좋았다. 그리고 우리가 이미 도착했을 때는 체크인줄이 조금 있었다. 그런데 방 배정을 받고 난 뒤에 보니까 줄이 훨씬 길어졌다.
숙소예약은 프리비아에서 했는데 내가 현대카드 그린을 쓰고 있어서 포인트차감 겸... 예약을 했던 건데에.. 예약 내용 중에 클럽룸안내가 있길래 나는 당연히 해당서비스도 포함되는 줄 알았는데, 그 내용이 잘못 기재되어 있던 것.. 우리는 클럽룸을 이용하려고 갔는데 안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다시 로비로 가서 클럽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클럽라운지는 총 4번 정도를 이용할 수 있는데, 다음날은 요금을 내는 걸로 했고 오늘은 서비스로 준다고 했다 ㅎㅎ 정말 감사했다!
라운지 직원분들이 친화력이 높고 매우 상냥하셔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다.
라운지 음식도 맛있게 먹었고, 사과 같은 경우도 진열은 되어있었는데 먹고 싶을 경우 깎아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라운지에서 뷰를 보며, 간단하게 배도 채우고 산책하러 고고~~
ABC마켓도 갈 겸 투몬비치도 구경할 겸 나가보았는데.....
석양이 정말 눈이 부셨다. 정말 아름다운 해 질 녘 풍경에 우리세가족은 해변산책을 하며 넋 놓고 바라보기도 하고..
아들은 물속에 들어가고 싶었는지 내일 가자고 했는데 이미 발을 담그고 신나 하였다 ^^ㅎㅎ
투몬비치로 맥주를 병째로 들고 들어가서 석양을 감상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고, 아이와 함께 온 가족들은 모래놀이도 하고 있고..
4박 5일 동안 있던 중 가장 예쁜 선셋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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