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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선물해준 축하 꽃다발 :)

 

 

임신후 조금씩 몸의 변화가되는게 느껴질때가 많았다.

 

제일 자주 느꼈던 건, 아랫배가 콕콕 쑤시는 증상과 가슴통증이었다.

 

이런 통증들이  10주정도 지나서 익숙해진 것 같다. 지금도 아주 적게 가슴통증이 있고, 이제는 허리도 조금씩 불편할때가 있다.

다시 요가나 필라테스를 시작하려고 동네로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필라테스는 임산부를 그룹으로 하는 수업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11월 1일부터 위드코로나 시작으로인해서 백신을 안맞은사람들은 수업에 참여하기가 어려운것도 같다.

그래서 혼자 시작한 임산부 요가 :)

 

임신인 줄 모르고 새로 구입했던 요가매트를 이제서야 꺼내 쓸 수 있다!

 

회사다니는 체력때문인지, 매일은 못하지만 2일 3일에 한번씩을 하려고 노력하는중이다.

임산부 요가는 유투브에서 찾다가 요가테라스님의 동영상으로 시작했다.


임신 초기에서 16주까지하는 요가 동영상 중, 2개정도 보면 하루에 운동하기 적당한 것 같다.

 

초반에는 무리하지않도록 해야해서 조심조심하고 한 동작을 할때도 여유있게 호흡하면서 진행했다.

이렇게 10주가 지나서 운동을 조금씩 시작했는데,  10주 전에는 정말 다양한 증상들이 있었다.

 

초산이라 더 예민하하게 받아들인걸 수도 있지만..

 

본래 활동적인 사람이라서 그런지 움직이는 것도 조심하라기에 급하게 앉고 일어나는 행동들도 자제하게되었다.


급하게 행동을 바꾸면 어지럽거나 속이안좋은 증상을 느꼈기에 더 조심하려고 노력했다.

 

[4~8주] 

전반적으로 급격한 체력다운이 있었다.

 

체력을 오래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웠다. 조금만 평소대로 걸어도 발걸음이 못따라왔다. 

 

빨리걷는 편은아니긴 하지만,  평도에 걷는 속도도 못냈었다.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서 가면 25분~30분정도 소요된다. 이 때에는 40분~45분정도 걸어서 집에도착했다.

 

아랫배나 다리에서 빨리걸을 만한 힘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퇴근 후 집에오면 곧바로 무언가 하기가 힘들었다. 손발은 우선 씻고 옷도 갈아입지만 먼저 쉬었어야 했다.

 

후각이 평소보다 민감하게 느껴졌다.


음식의 기름 냄새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유난히 더 싫게 느껴지고,, 잘못 맡게되면 머리가 지끈거렸다.

 

기름진 음식의 냄새가 그냥 다 맡고싶지않았다. (부침개, 치킨 등...)

 

 

[8주~ 12주]

더부룩함이 심해지고 위가 쓰리다.

 

급하게 먹지 않지만, 소화가 너무 안된 날들의 연속이었다. 한번은 급체할 뻔한적도 있어서 먹다가 중단한적도 있다.  

 

평소대로 천천히 먹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속이 더부룩하고 울렁거리거나 심할때는 두통과 같이 동반된적도 종종 있었다. 

 

자려고 누우면 위가 쓰려서 힘들었고, 가끔 입에서 쓴맛도 났다.

 

어지러움증 투통이 종종 왔다.

 

내 몸상태는 괜찮은 것 같은데 때때로 두통이 왔다. 머리가 지끈지끈해서 앉아서도 앉아있기 힘든 기분이었다.

 

이럴때 그냥 찬물마시고 조금 쉬었던 것 같다.

 

자기 전 저녁에 어지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때는 누워있어도 머리가 지끈거려서 드라마를보거나 클래식을 들으면서

 

머리아프다는 생각을 안하려고 정신을 딴곳에 두었다..

 

분비물 양 증가

 

분비물의 양이 점점 증가하는 듯했다. 오히려 극초기 때에는 깨끗했었고 뒤로갈 수록 분비물이 늘어나서

 

팬티라이너 사용이 꼭 필수였다. 마침 먹던 유산균이 떨어져서 질 유산균으로 바꿔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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