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6w4d 우리 단풍이 존재감

 

 

임신체질인가 라는 생각까지하면서 지냈었던 임신 중기:)

 

특별한 이벤트보다는,, 가족행사들이 많이 껴 있어서 체력적으로 힘든날도 있었어요..ㅠㅠ!

 

14주에는 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메이크업도 받고, 한복도입고 힐도신었던 날.

 

누구보다 사랑하는 내동생의 생일이라서 긴장도했고, 코로나로인해서 찾아주시는 분들께 감사인사도 드려야해서

 

체력소모가 많이 되었네요.. 저의 체력을 너무 믿었던 탓이었는지.. 

 

행사를 끝내고 집에온 뒤에는 긴장이 풀려 온 몸이 덜덜 떨리고 허리가아파서 앉을수도 없었어요..

 

더 지체하면 그냥 자버릴 것 같아서, 심호흡을 하면서 따듯한물로 샤워를 하니.. 점점 안정이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앞으로는 절대 체력적으로 무리하지말자고 생각했어요 ㅠㅠ!!

 

최대한 자차로 회사 출퇴근하기로 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푹 쉬면서 지낸 것 같아요~! 그랬더니 금방 체력도 회복이 되었고..

 

임신 초기때 보다 훨씬 더 속도 좋아졌어요 ! (환도선다 증상이 있기전까지는요^^;)

 

16주차에 드디어 우리 아가의 성별도 알게되었고,

 

철분제 복용을 시작했는데 16주~18주 사이에 원하는 때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임신 중기가되어서 느꼇던 증상들을 간단하게적어보려고 합니다

 

 

베이비빌리에서 알려주는 13주차 시작

[13주~17주]

임신 초기에 급 소진되었던 체력들이 조금씩 회복되어요.

 

평소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출퇴근했었고, 걷는거에 대해서도 평소와같이 근력이 힘을 쓰지못했었어요.

 

중기가 되니 확실히,, 걷는것도 좀 편해졌고 초기때와는 다르게 체력유지가 좀 정상으로 돌아오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활동적인 저의 몸상태로 조금씩 회복되어서 산책도 조금씩 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먹는 것도 조금씩 과식도 하게되더라구요~~^^...체중관리 해야하는데.. 이때부터 더 잘먹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단풍이 초음파앨범 20주 컷

[18주~22주]

태동이라는걸 느끼기 시작했어요!

 

너무너무나 소중한..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빠르면 16주에도 느낀다는데..

 

제가 아주조금은 둔한편이기도해서, 이게 태동맞는지 하면서 갸우뚱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 느낌이 맞더라구요 :)

 

너무 신기하구 귀엽고, 내 뱃속에 우리아가 있는거 맞구나 싶었어요 ㅎㅎ

 

 

 

어느덧 디데이 100일!

[23주~27주]

컨디션이 좋아요

 

처음보다 걷는 속도도 조금 빠르게 걸을 수도 있엇고, 잠도 푹자고 먹는것에도 이것저것 잘먹었어요~!

 

음식 소화도 잘되서 종종 뷔폐도 가고 그랬네요~!!

 

다만 변비가 좀 심해져가고 있었고, 매일 먹던 철분제를 이틀에 한번으로 줄여서 먹었어요.. ㅠㅠ

 

그리고 사무실에 오래앉아있는 것 때문인지 몰라도 잘 붓기 시작하더라구요...!! 

 

붓는 느낌 심하게 들때는 회사 복도도 좀 걷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산전마사지도 따로 받고왔어요>< 빠르면 20주부터도 산전마사지 하시는분들 계시더라구요

 

붓기시작할떄가 22주는 지나서였던 것 같고, 24주차에 산전마사지 받고왔어요 ㅎㅎㅎ

 

조리원서비스 받기 전에 가보고싶던 트리니티스파로 예약하고 갔는데 베드가 너무 좋고 마사지압도 만족했어요 !

 

그리고 이맘때 쯔음 임신선이 생긴다는데 저는아직 안생기더라구요~ 아주 연한건지 몰라도 눈으로 보이지는 않아요

 

살성이 건조한편이라 잘틀 것 같아서 더 열심히 로션+오일 챙겨발라서 인건지... 불안해서 더더 열심히 바르고있답니다 ㅠㅠ!!

 

임신 후기부터는 하루하루 다르다던데,, 더 디테일하게 기록해볼까해요~!! :)

 

 

 

 

남편의 디데이 100일기념 꽃다발을 받고 문구를 읽고 또 읽었다..고맙고 사랑해 남편!

 

가만히 생각해보면, 임신중에 제일 그리울 것 같은 건... 남편과 둘이서 함께보내는 시간들이예요!

 

2022년이 되서 바쁠 것 같다는 말을 미리 해두었지만, 그 말 보다는 훨씬 더 저에게 신경써 준것 같아서 고마운 마음이 커요

 

결혼준비와는 또 다르게 육아용품부터 해서 출산준비까지 많이 찾아보게되고 알아봐야하는 임신준비기간..

 

직장 다니면서 일하느라고 조금씩 미뤄왔던 아기용품 구입, 2022년 임산부 정부지원혜택,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이맘때쯤부터 차츰 알아보기 시작하고 신청하고 사야할 것들 구입도많이 하고있어서 택배가 끊이질 않구요 ㅎㅎㅎ

 

육아준비, 출산준비는 오로지 엄마몫은 아니지만 좀더 제가 신경써서 알아보게 되는점도 있는 듯 해요

 

엄마준비 하는거라 생각이들기때문에 더 솔선수범 하게되네요! 초산이라 그런걸까요?

 

임신기간, 출산준비 전의 준비했던 날들을 기록하게되면서 부터,

 

단풍이가 세상밖으로 나와 무럭무럭자라고 있을 때,

 

이 시기를 되돌아본다면 너무 그립고 대견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