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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이 많이 늘어난 것 같은 가배도 카페

한번쯤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싶었는데, 동생 명동에 볼일보러 갔을때 잠깐 다녀왔다.

일요일오후라서 그런걸까 손님이 많이없어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친구들 모임하시는분도 있지만 매장이 넓어서 그런지 시끄럽지는 않았다.

 

 

송리단길, 신논현, 삼청에 이은 4번째 매장 :)

자가로 이용시, 서울 중구 퇴계로 18길 10(1층)

대중교통은 명동역 3번, 4번출구로 이용하면 된다.(오잉 근데 우리는 2번출구를 이용했다~!)

오픈시간은 매일 11:00 ~ 21:00 

 

 

 

 

역에서 절대 멀지않은 거리라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드디어 와봤네 가배도.

 

명동 가배도 입구

 

주변에 대나무들을 배치해서 그런가 고즈넉한 가배도만의 느낌이 한눈에 들어왔다. 

옥색문을 열고 들어가면 밖에서부터 이어지는 분위기가 참 따듯하다.

 


이날은 일요일 오후 애매한시간 때 여서
카페 내부에 손님들이 적었다.

그래서 그런지 공부하러오신 분도 있었다.

생각보다 넓어서 앉을 자리가 넉넉했다.

코로나시대에 좌석 간격이 넓어서 안정감있었다. 

 

 

우리는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가서 메뉴판정독!

가배도의 시그니처인 말차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리고 디저트로 티라미수를 주문했다.

녹차라떼를 좋아하는 나는 궁금했던 말차라떼, 따듯한걸 좋아하지만 날이 더운만큼 시원하게먹고싶어 아이스로 주문! 

 

 

색감이 너무 예쁜 말차라떼!.. 아니 저런 텍스처는 어떤식으로 하면나오는거지!??

대나무 같은 비주얼로 동그란유리컵에 멋스럽게 나와서 휘 저어서 먹기가 아까웠다.

그리고 한뭉터기의 티라미수 아이스아메리카노의 조합은 누구나좋아하는 조합!!!

분명 배고프지는 않았는데, 입에서 사르르녹는 티라미수 달달함과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무난하게 어우러진다 :)

 

 

 개인적으로 말차라떼보다는 녹차라떼를 선호하는 편. 녹차라떼가 더 진한 풍미가 있어서 좋다.

 근데 이 말차라떼는 은은한 쌉싸름함이 올라와서 좋았다.

 가끔 비오는날 ,흐린날 생각나는 녹차라떼를 먹을때 기분이 생각이들었다.

 가배도의 분위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모처럼 동생이랑 여행갔던 많은 곳들이 그리워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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