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다짐했던 일, 하고자 했던 일들을 하고있는가 생각해 보는중...!
고작 몇일 뿐이었지만 시작이중요하다 생각했고, 시작을 하려고 미라클 모닝 비슷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미라클 모닝 :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꾸리고, 스스로 돌보기 위한 시간을 만드는 것.)
새벽 5시30~6시 사이 일어나서 30~40분 책을읽고,
10분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은 시리얼로 간단히 먹고,
1시간정도 동영상 강의를 듣기까지..
물론 내 기준, 12시 이전에 수면을 해야 깔끔하게 일어나서 집중적으로 세가지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일주일정도 실천해보니 눈에 띄는 장단점이 있다.
1. 내가 하고자하는 일에 더 집중할수 있다.
올해안에 꼭 하고싶은 일이있는데, 그 일을 하기에 앞서 기초공부를 하고있다.
새벽 조용한 시간에 집중이 더 잘되고, 잡생각이 없이 몰두해서 할 수 있다.
2. 하루가 길다.
사정이 생겨 일을 관두게 되었고, 갑자기 나의 일상이 바뀌니 점차 게으른 생활에 익숙함이 생겼고, 그 결과 살도같이 찌고 하루가 짧게만 느껴졌다. 늦게 일어나 늦게 자니 오후의 시간에 낮잠이 찾아온적도 많다...(낮잠에 관해서 부정적인 편인데..나도 모르게)
패턴을 바꾸어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새벽시간을 활용하니 오후에는 또다른 일이나, 못한 공부를 더 진행할 수도 있게 되었다.
3.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습관화 되기가 어렵다.
한번 깨지면 다시 습관화 되는 과정이 어려운 것같다. 나도 일주일밖에 못했기 때문이다..
음.. 그에 대한 변명은.. 갑자기(?)나의 생활패턴이 변경되었기에(출 to the 근^^)
급하게 이력서를 냈고, 다음날 인터뷰를 보았고, 바로 출근하게되었다. 수,목,금 3일만에 이루어져 다음주 월요일에 (출 to the 근^^)
다시금 회사를 들어오니,, 긴장을 하게되고 내가 계획했던 일들이 금방 무너져간다. 일부는 바뀌었고...
새해 다짐했던.. 목표로 하고있는(지금도) 계획했던 일도 조금 틀어진게 아쉽다..(1월이 끝나간다구..!!)
내가 그냥 지금 하는 일(경력이 많지않지만 지금하고있는 일)을 직장에 들어가서 하고있는 것이 답인가...?주말부터 내내 되내어본다.
나도 물론 우리집, 우리가정에 이바지를 하고싶기에 급하게라도 출근을 했지만.. 마음이 편하지가않다.
호강하고싶다고, 호강시켜달라는 남편의 말이 내내 머릿속에 맴돈다..
내가 지금 실천하고 해야하는일이 현실적으로 이게 맞는것일까..? 길게보면 내가 이일을 꾸준히 할것 같지도...관심이 많지도... 잘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이 끊을 내가 계속 잡고있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아침저녁으로 머리가 아프다아..
얼떨결에 직장에 들어갔지만..
올해 일로써 내가 목표했던 일이 있고..
특히나 올해 안으로 임신계획이 있고..
내년에는 육아를 해야 할테고..
고민의 연속인 하루하루지만,
당일의 받은 스트레스는 당일에 풀고,
앞으로는 어떻게해야할지 이번주안으로 생각해보자 ㅎㅎ!!
다시 시작하는 모닝루틴이 나에게 어떤 긍정적효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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