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조카의 돌잔치로 다녀온 피에르가니에르.
축하하러 간 자리에 정말 맛있게 대접받고 온 프렌치 코스요리 🙂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중구 을지로 30, 롯데호텔 서울 35층 (소공동)
- 영업시간: 점심 12:00 - 14:30 , 저녁 18:00 - 22:00
※ 예약 필수, 주말 및 저녁 시간대는 빠르게 찬다 - 주차정보: 롯데호텔 서울 주차장 이용 가능, 발레파킹 서비스 있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롯데호텔 소공동 35층에 위치한다.
주차는 4~6시간 사이로 해주신 것 같다.
07월 2025년 어느 주말.
동생 가족 스냅사진 찍는것을 서포트해 주기도 했어서 그런지 많이 배고픈(?) 상태였다. 하하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가볍게 돌잡이도 하였다. 우리 조카는 1 지망(?)은 축구공, 2 지망은 현금을 잡았다!
호기심 많은 눈으로 뭐를 잡아볼까 이리저리 보다가 결국에 축구공 잡는 고사리 손구락이 너무 귀여웠음><
이 날은 주말 런치 코스 요리였고, 룸이었어서 그런지 쾌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날이 조금 흐리기도 하였지만, 고층에서 바라보는 뷰가 눈부시지 않아 좋았다.
멀리 보이는 북악산과 북한산이 시원하게 보였다.
사진도 다 찍을 즈음, 메뉴선택을 하였고 아이들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중에 골랐다.
우리 아이는 스테이크는 다 안 먹을 듯하여 토마토 파스타로 골랐다.
나머지 식구들은 스테이크로 해서 주문에 들어갔다 ~! 안심스테이크는 3만 원 추가로 변경가능하다:)
플레이트에 예쁘게 담아 나오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도 있었던... 본격적 코스의 시작 전, 나왔던 어뮤즈부쉬.
한입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식전 애피타이저 정도라고 생각하면 쉽다.
작은 접시처럼 보이는 것도 숟가락이라고 하니 들고 떠먹으면 된다 :)
먹고 싶은 순서대로 맛보았다.
차가운 음식들이었지만, 신선하고 맛있었다.
(왼쪽 위)는 잊을 수 없는 풍미가 있던 것 같다. 눈이 번쩍 떠지는 맛...:)
기억에 남는 메로구이!(아래)
메로구이 아래 구운 대파가 깔려있는데, 아이랑 먹기에도 좋고 구운 대파와 머스터드 향? 이 나는 소스와 함께 먹는 생선 식감이 잘 어우러졌다. 부드럽고 구운향 끝에는 새콤함이랄까..
(왼쪽 위) 거품이 있던 요리도 상큼한 패션후르츠의 맛이었던 것 같다.
(오른쪽 위) 트러플 향 가득 나는 꾸덕한 판나코타. 캐비어와의 조합 덕분에 입안이 황홀했던...
코스요리의 입가심으로 나오는 클렌저.
와인베이스로 산뜻하고 시원한 셔벗느낌의 음식이었다. 이것조차 시원해서 맛있었다 ^^
미각을 깨끗하게 리셋해 주는 음식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아이 음식으로 골랐던 해산물 파스타.
해산물 한가득에 특히 전복이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다. 다만 간은 조금 있는 편이었다.
아이가 정말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
안심스테이크(위)
랍스터가 올라가져 있는 안심스테이크 :) 주문할 때 굽기 정도를 물어봐주시고 베이스는 미듐레어이다.
나는 그대로 미듐레어로 주문했다.
처음 접시가 놓아질 때는 아티초크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 위에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올라가 져 있었다.
그 위쪽으로 스테이크 소스를 뿌려주셨다.
음식설명과 함께 맛을 보았는데...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다 ㅠㅠㅠㅠ (남길 수 없어!!!)
코스의 끝을 알리는..
커피주문과 함께 르 쁘띠 푸, 그리고 아이는 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아주 달콤한 마무리가 되었다.
귀요미 조카의 돌잔치 덕분에 더 맛있었던 걸지도 ㅎㅎㅎㅎ
우리 가족뿐이 아니었어서 모든 음식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서비스도 좋았던 피에르 가니에르..
기념일에 디너로 방문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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