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얼마전 할머니께 선물드리려고,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 꽃집.
오후라 햇살한가득 꽃집에 들어오던데, 딴 세상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건물이 주는느낌과 공간이 주는느낌이 달랐어서 그랬나..
꽃집 아주머니가 말씀도 아주 잘하시고 무엇보다 친절하셨었다, 할머니께 드리는 꽃선물 이라하니 우리할머니 너무 좋으시겠다며 :)..
아주머니가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 후, 주고받은 대화 끝에는 그리움과 애틋함이 한움큼 느껴졌다.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보고 나도 몇번을 울었는지.. 예전에 적어두었던 메모들을 요즘 발견한 뒤로 문장들을 포함해 하나하나씩 엮고계시다고 했다.
가만히 이야기를 듣다가 내 머릿속에 딱 떠오른 가수 린(LYn)의 '엄마의 꿈' 이라는 곡을 알려드렸다.
가사가 너무 좋다고.공감된다고,,. 지금 들으시면 더 와닿으실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꼭 들어보셨음 하는 마음으로..)
2
인터넷 서핑을하다가, 생각지도 않게 갑자기 맘에들어서 그날 새벽에 구입했던...점박이그릇!
POLA AT HOME에 있는 얼반시리즈
폴라 앳홈은 오프라인매장(하단 지도참고)도 있고 온라인(www.polaathome.co.kr)매장도 있다 :)
제주도에서 사온 하멜치즈몽 치즈케이크 올려봄 '0'.. (먹고싶다..)
그릇은 내가 주로 쓰고있는 덴비 보다 가벼운 느낌이었다.
작은 반찬용그릇 두개, 절구형그릇 하나, 파스타접시 하나 이렇게 구매했다 ㅎㅎㅎ
파스타접시 퀄리티가 맘에 들지않았으나..(라운드 꺾임이 양쪽이 다르고 살짝 비대칭이라 책상에 놓고 양쪽으로각각 누르면 흔들린댜..허허 )
교환은 귀찮은 관계로 사용하는중이다ㅎㅎ 그래도 르쿠르제와 잘 어우러져서 같이사용해도 되겠음 !!
3
날좋은 주말.. 르네 마그리트 특별전 마지막날!
광화문을 뚫고, 안녕인사동 도착 ㅎㅎㅎ
사실.. 티켓은 훨씬 전부터 끊어놓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미룰때까지 미루다 마지막날에 와버렸다.
내가 좋아하는 '심금' 찾다가.. 결국 마지막에 포스터로... 접했던 ㅜㅜ
옆에 빼꼼히 보이는 '빛의 제국' 도 잘 감상하고왔다. (미러룸 속 빛의제국이 영상화되어 나오고, 음악과도 어우러져서 마치 현존하는 그곳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동영상이 왜 안올라가지? 몇번 실패하다 포기.. )
동생 바래다주고 집가는길 :)
날씨가 ㄴㅓ어어어무좋았던 하루, 쾌청하고 선명해서 집콕하기 아까운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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